마가복음 6장 14절

김진성
2020-03-18
조회수 252

마가복음 6장 14절 목요일

제자들이 파송을 받으면서 여기 저기 다니는 동안 예수님의 이름은 곳곳에 알려지게 됩니다. 그 소식은 헤롯왕의 귀에 까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궁안에 여러 가지 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소문은 세례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하는 것입니다. 이건 헤롯이 요한에 대하여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나온 이야기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주님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을 보면 세례자요한에게도 무슨 특별한 능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보면서 엘리야라고 합니다. 선지자라고 부르는 이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이 꼭 옛 선지자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표현들은 모두 예수님의 역량이 어느정도 였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그만큼 그 시대 사람들에게 이슈가 될 정도로 특별했던 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주님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아니지요. 주님에 대한 제대로 된 파악이 아니라면 이슈가 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유익이 없습니다. 파악이 우선입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세례자 요한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역사의 것을 그대로 옮겨 놓았습니다. 헤롯이 자기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에게 장가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에 대하여 세례자 요한이 맹렬히 비판했습니다. 

헤롯은 이게 듣기 싫었습니다. 옳다구나 하고 헤롯의 청혼을 받아들인 헤로디아는 이 af을 더 싫어했습니다. 결국 헤로디아는 요한을 원수로 여겨서 죽일려고 합니다. 

하지만 요한을 죽이는 일을 쉽지 않았습니다. 요한은 의롭고 거룩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요한을 두려워하면서도 요한을 지키려 들었고, 요한의 말을 들으면 괴로워 하면서도 동시에 달갑게 들었습니다. 요한의 영향력은 백성에게 가히 절대적이었기에 죽이고 싶어도 죽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기회를 잡았습니다. 헤롯의 생일에 잔치를 하면서 딸을 춤추게 하고 임금으로부터 소원을 말할 기회를 얻습니다. 아마도 이런 상황이면 임금이 소원을 말하게 했나 봅니다. 

그때 헤로디아의 딸이 세례요한의 목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은 말도 안되게 갑자기 옥에 갇혀 있다가 목숨을 잃습니다. 

왕은 심히 근심하였지만 자기가 맹세한 것과 앉아 있는 사람들 때문에 말도 안되는 약속을 거절하지 못해서 민족을 위해 보내어진 선지자를 죽여 버린 것입니다. 

이렇게 어리석은 임금과 그 못지 않은 어리석은 백성의 합작품이 주님을 예비하러 보낸 종을 죽여 버리는 것이었다. 

백성이 두려워 하면서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하나님의 종, 번민하면서도 달갑게 들을 말씀을 선포하는 그런 종을 죽여 버린 것이다. 

이러면서 그들의 어떻게 복을 받기를 바라겠는가. 복받을 만한 행동을 해야 한다. 그래야 놀라운 주님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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