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7장 14절

김진성
2020-03-20
조회수 934

마가복음 7장 14절 목요일

예수님은 말씀을 이어가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다 내말을 듣고 깨달으라 ”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말씀에는 반드시 깨달음이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듣는 것에서 시작되지만 듣는 것에서 멈춰 버리면 소용이 없습니다. 반드시 깨달아져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이 온전히 여러분 자신의 것이 됩니다. 

15절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16절 사람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그런데 제자들은 이게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묻습니다.

17절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그때 예수님게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깨닫지 못하면 쓸모가 없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입니다. 

예수님은 결국 이 비유를 설명해 주십니다.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사람에게 있어서 밖에서 들어가는 것은 기껏해야 음식입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깨끗하다 여기는 것을 먹습니다. 모든 음식물이 다 깨끗하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 음식은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서 나올때는 배설물만 나옵니다. 전혀 깨끗하지 않고 더럽다는 것이죠. 

20절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이번에는 또 다른 것을 말씀하십니다. 

21절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절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런 것들은 아래로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치장하고 다듬는 얼굴에서 그 중에서 자신의 인격을 다 드러낼 수 있는, 자기 인격을 치장할 수도 있는 입으로 나오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나옵니다. 그중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은 말할 수 없이 더러운 것들입니다. 

그리고 실재로 우리의 삶속에서 드러나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나는 만큼 우리는 더러운 인생인 것이죠. 

그래서 예수님 말씀을 유념해서 살피시기 바랍니다.

23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여러분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으로 여러분이 더 깨끗하게 아름다워 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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