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5장 9절

김진성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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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장9절 화요일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주님은 다이몬(악령)을 향하여 물으셨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는 이렇게 말한다.

“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

군대는 ‘legion’이라고 한다. 우리말로는 ‘군단’이라고 번역한다. 그런데 현대 군대식 편제로 보면 군단까지는 아니고 ‘사단’규모라고 보는 것이 적당하다. 숫자로 하면 3천명정도이다. 

예수님 시대에 3천명은 지금 3천명과 다르다. 당시에는 도시의 장정인구가 2만명이고 3천명이면 왠만한 소도시 장정숫자이니 엄청난 숫자이다. 

결국 군대라는 말은 엄청 많다는 뜻이다. 이걸 그냥 귀신 많이 씌워진 정도로 생각하면 안된다. 악한 영이 엄청나게 많다는 말은 나쁜 짓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거 한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여러분 안에 나쁜 마음이 얼마나될까? 그 나쁜 마음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특정 분야에만 나쁜 것도 아니다. 평생 가져본 나쁜 마음의 숫자를 합쳐 보면 이 사람안에 있던 군대귀신만 못할까. 

전혀 못할게 없다. 그야말로 엄청나게 악한 마음들이 우리안에서 쉴새없이 움직인다. 우리안에도 이런 군대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 말씀을 볼 때 남의 이야기처럼 본다. 매우 유달리 특별한 경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보이는 내용을 모든 사람에게 읽히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가 이 경우라는 말이다. 우리는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해서는 안될 생각을 하고, 미친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한다. 돌아서서 후회할 때도 많지만 그래도 또 그렇게 못된 생각, 못된 마음을 가진다. 우리안에 군대가 있는 것이다. 

악령군대는 자기를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마시기를 주님께 간구한다. 그런데 그때 돼지 한 무리가 산곁에서 먹고 있었다. 그러자 악령들은 주님께 간구한다. 

“ 우리를 돼지에게로 들어가게 하소서 ”

자신들이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알았던 것이다. 악한 영은 사람한테 붙어 있으면 안된다. 그져 사람을 해롭게 할 뿐이다. 

예수님은 그걸 허락해 주신다. 

13절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 거의 이천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이렇게 해서 아까운 돼지 2천마리가 바다에 몰사했다. 하지만 더 이상 사람을 괴롭혀서 미치광이짓을 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우리는 아깝지만 그들은 아깝지 않다. 어차피 먹지 않는 짐승이니 효용가치도 없다. 그만큼 돼지와 악한 영은 아무 쓸때없는 것이다. 

이 쓸때없는 것이 우리안에 자리 잡지 않도록 할려면 사탄의 종이 되지 않도록 몸부림쳐야 한다. 여러분 자신을 잘 살펴 보시기 바란다. 

(묵상)

내 안에는 얼마나 악한 것들이 도사리고 있을까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그것이 군대를 이루기전에 주님앞으로 나아와 놓임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옳지 못한 것에 미혹되었던 지난 시간들을 살펴 보며 하나 하나 되돌려놓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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